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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Hard/etc.

LABELLE - SONIC PEEL(초음파필링기 L4) 배터리 자가교체

by zandi 2022. 8. 25.

 

http://ejunghoon.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21&cate_no=42&display_group=1 

 

 

초음파필링기 L4

초당 3만회의 초음파 진동이 피부에 붙어있는 죽은 각질 세포들을 제거하고, 모공 속의 노폐물과 블랙헤드를 청소하며 피지를 관리

ejunghoon.co.kr

현재는 품절이고 판매는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구입했던 제품인데 배터리 성능이 떨어져서 작동 후 금방 꺼져 버리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일단 열어보고 안될 것 같으면 버리자는 생각으로 배터리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사용자가 임의로 분해하는 것은 본인에게 책임이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시고

자신이 없으시면 A/S 문의하거나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배터리 교체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1. 외관

배터리를 포함하고 있으니 일반 쓰레기로 버리시면 안 됩니다.

 

 

2. 분해

충전 단자 쪽을 열어젖히면 나사가 하나 있습니다.

나사를 풀어 줍니다.

나사 헤드가 작으니 큰 드라이버로 억지로 열면 나사홈이 뭉개지고 나중에 조립 불가합니다.

그리고 고무 덮개 부분을 연다고 생각하시고 테두리를 잡아서 당기면 됩니다.

고무 덮개 부분을 열면 이렇게 됩니다.

안쪽 몸체가 양쪽 걸쇠(빨간 원)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양쪽 걸쇠를 살짝 안쪽으로 밀어줘야 안쪽 몸체가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안쪽 몸체를 빼낼 때 블레이드 부분을 화살표 방향으로 밀어주면 조금 더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걸쇠를 젖힐 때는 커터칼이나 얇은 일자 드라이버를 쓰시는 게 좋습니다.

이미지처럼 걸쇠 플라스틱 부분을 커터칼 부분을 살짝 젖히면서

아래 이미지처럼 블레이드를 살짝 누르면 됩니다.

이렇게 바닥에 세우고 플라스틱 몸체를 살짝(세게 아님!!!!) 아래로 누르면

블레이드와 연결된 안쪽 몸체가 빠져나옵니다.

양쪽 걸쇠를 함께 젖히기 힘듭니다.

한쪽만 살짝 젖혀서 걸쇠 부분만 풀어주고

 

블레이드 눌러주고

 

또 반대쪽 걸쇠 젖혀서 열어주고 블레이드 살짝 밀어주면

 

걸쇠가 조금씩 원래 자리가 아닌 빠져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블레이드가 쑥~ 들어가면 안쪽 몸체 분리 성공

걸쇠가 빠지고 안쪽 몸체가 약간 밀려 나온 상태입니다.

바닥에 놓고 하는 게 불안하다 생각되시면

한 손으로 바깥 몸체를 잡고 손가락으로 블레이드를 누르시면서 

걸쇠를 하나씩 젖히셔도 됩니다.

이렇게 하시면 블레이드를 누르는걸 손가락 힘으로 조절할 수 있고

 

블레이드가 밀려 나오면서 걸쇠가 젖혀진 상태인지 손가락 감각으로 확인하기 쉽습니다.

 

 

03. 내부

고정 걸쇠가 빠졌으면 내부 몸체를 빼내면 됩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운데 연두색으로 된 부분이 배터리입니다.

배터리 스펙은 제품에 표기된 DC 3.7V / 450mAh Li-polymer입니다.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사이즈를 확인해야 합니다.

가로 : 26mm

세로 : 26~27mm

그리고 똑같은 사이즈가 없을 수 있으므로 배터리 수납부의 최대치도 같이 측정합니다.

세로 : 30mm(최대)

두께 : 7mm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두께가로세로 숫자조합으로 제품을 구분합니다.

두께 : 7mm -> 70

가로 : 26mm -> 26

세로 : 26~27mm -> 26~27

배터리 용량 : 450mAh (사용 가능시간과 비례)

 

포털에서 검색할 때 

"702626 450mah"로 검색하셔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사이즈나 용량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배터리는 거의 규격 아닌 규격이라서(?)

낮은 가격이어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대부분 중국산)

 

다만 터무니없는 가격대를 써놓은 곳은 선택하면 안 됩니다.

 

'S+ 급'이라고 쓰여 있는데 "중고"입니다.

 

위에 검색 결과는 비슷한 사이즈가 없어서

 

검색 몇 번과 판매자 판매물품을 검색해서 비슷한 사이즈를 찾았습니다.

 

672528 450mah 

 

위에 있는 조건으로 검색하시면 

몇 개 리스트가 나오는데 똑같은 제품에 판매자만 다릅니다.

그리고 상품 페이지에 들어가 보시면 다른 제품의 사이즈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제품은 빨간색으로 표시한 규격이고

주문해서 받아보니 생각보다는 표기된 규격보다 작게 측정되었습니다.

 

두께 x 가로 x 세로 크기가 결국 용량이 되기 때문에 클수록 오래 사용이 가능하지만 

 

너무 큰 사이즈를 고르면 배터리 수납이 안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 안전하게 너무 작은 사이즈를 고르면 배터리가 내부에서 흔들거리게 되므로 좋지 않습니다.

 

다음에 교체하게 된다면 조금 더 큰 사이즈를 구매해도 될 것 같은 사이즈는 노란색으로 표기했습니다.

주문해서 도착한 672528 450mAh 배터리입니다.

원래 배터리와 비교해보면 비닐 래핑 때문인지 조금 더 작게 보입니다.

배터리를 교체할 건데 배터리 커넥터의 전선 색상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배터리를 주문하면 커넥터 극성이 반대인 경우로 만들어져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선 부분을 최대한 커넥터에 가깝게 잡고 당기면 빠집니다.

이렇게요.

기존 배터리를 제거해야 하는데 배터리를 고정하기 위해 뒷면에 양면테이프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 자체가 단단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 힘을 주어서 떼어내면 배터리가 찢어질 수 있으니

 

조금씩 틈을 벌린다고 생각하고 떼어내야 합니다.

 

저는 가위를 이용해서 떼어 냈습니다.

배터리를 분리하면 뒷면에 고정용 양면테이프가 있습니다.

새로운 배터리도 고정을 해야 하므로 양면테이프를 준비합니다.

배터리를 고정하는 목적이라면 굳이 양면테이프가 아니어도 상관없지만

 

마땅한 대체제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양면테이프를 뒷면에 붙이고

기존 배터리와 같은 배치로 고정합니다.

전선을 정리할 공간이 마땅히 없기 때문에 위처럼 전선을 수납해야 됩니다.

블레이드 부분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막아주는 패킹 부분이 있습니다.

패킹에 블레이드가 들어가는 부분이 정확히 가운데가 아니고

 

블레이드 아래로 꺾인 방향의 패킹의 간격이 조금 더 넓습니다.

이제 조립을 합니다.

이미지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위쪽이 제품 이름이 표기된 쪽입니다.

 

아래는 배터리 스펙이 표기된 쪽이고요.

 

위아래가 왜 중요하냐면 충전기 연결했을 때 충전 램프가 제품 이름 쪽으로 보여야 원래 모양이거든요.

 

안쪽 몸체를 넣고 걸쇠가 딸깍 해서 걸릴 때까지 밀어 넣습니다.

나사를 다시 조립합니다.

보이시죠?

이제 맞는 방향입니다.

그래야 충전 램프가 보이거든요.

반대로 해도 조립은 됩니다만 제품 설명서를 보니까 램프가 보이는 게 정상인 것 같더라고요.

 


추가로 제품 설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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